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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서 원장_칼럼] 추석전후 명절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16-08-31 13:12 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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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명절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민족의 대명절 추석. 오랜만에 보는 가족과 친지들의 얼굴이 반갑긴 하지만 먼 귀성길 장시간 운전하고 나면 온 몸 구석구석이 쑤시고

하루종일 음식과 설거지를 하고 나면 허리, 엉치, 다리 안 아픈 곳이 없다.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운전시 휴식과 바른 자세가 중요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긴장한 상태로 앉아있다 보면 온몸의 근육이 경직돼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추간판탈출증이 생기거

나 악화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중간 중간 휴식이 필수.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근육의 긴장

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바른 운전자세가 중요하다. 등받이는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

고,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의 굴곡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음식준비할때도 바른 자세가 중요 

주부 중 91%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우울감 등 정신적 휴유증도 동반된다. 주방에 장시간 구부정한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쪼그려서 음식준비를 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관절에 통증이 유발되고 심하면 신경근 자극으로 다리 통증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장시간 주방에서 서서 일할 때는 바닥에 목침을 놓고 한쪽 다리를 번갈아 올렸다 내리는 등의 자세를 취도록 한다. 손님상을 들

여 갈 때는 최대한 상을 몸 쪽에 붙여서 들고 가는 것이 좋다. 


통증 지속시 조기 치료 및 관리가 중요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허리 근육과 인대가 약한 중장년층의 경우 방치하면

퇴행성 추간판질환이나 급성 추간판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발까지 내려가는 혈액순환이 원활

히 이뤄지지 않아 다리가 당기고 저리기도 하는데,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될 수 있다.
 CT, MRI, 초음파, 체열,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며, 약 2~4주 정도의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통해서 긴장

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심한 경우 경막외 주사, 나 신경차단술, 프롤로증식치료, 또는 신경성형술 등 간단

하고 당일 귀가 가능한 시술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