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나은병원의 소식 및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 코로나 시대의 여름휴가, '척추피로증후군' 주의를 - 정병주원장 | 20-08-25 14:47 | 5,140 |
---|---|---|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목, 허리, 척추 등이 부담을 받아 허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 휴가 후 '척추피로증후군' 환자 급증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온몸이 욱신거리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동반한다"며 "단순한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목과 허리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운전 중 1~2시간 간격으로 휴식 취해야 앉는 자세는 의자를 끌어당겨 무릎의 각도를 60도 정도로 유지하고,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등과 목을 등받이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 시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휴가를 다녀온 후엔 누적된 피로와 근육을 풀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병주 원장은 "다만, 휴식을 취한다고 온종일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한다"며 "뜨거운 물수건이나 40도 정도의 따듯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