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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장마 빗길, 고관절 부러지면 사망까지… 이미 넘어졌다면? - 박형근원장 | 20-08-15 13:49 | 5,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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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빗길에 넘어지면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기 쉬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 장마가 길어지고 있다. 장마철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낙상(落傷)'으로 인한 골절이다. 특히 다리 힘이 약하고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층은 미끄러운 빗길에 넘어져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을 주의해야 한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계단, 대리석이 깔린 바닥, 보도블록, 횡단보도 사이 철제 배수구가 요주 구간"이라고 말했다. 고관절 붓고 멍든다면 골절 의심 고관절이 골절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기가 힘들다. 또한 고관절은 허벅지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깁스를 할 수 없어 부상을 당한 뒤 회복을 위해서는 한동안 누워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 오랜 침상생활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폐렴 등 다양한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노인 고관절 골절 환자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년 이내에 25%, 2년 이내에 70%가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박 원장은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통해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어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