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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순간 어지럽고 정신을 잃었다면... '미주신경성실신' 의심 -김지웅원장 | 20-06-16 13:37 | 3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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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지하철이나 쇼핑몰 같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람이 생긴다거나, 아침 출근길에 실신을 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 ‘미주 신경성 실신’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가장 흔히 말하는 ‘실신’을 의미한다. 극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급격히 낮아진 혈압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으로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예방하려면? 아찔하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이 좋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올려놓도록 한다. 이런 자세는 혈압이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무릎을 세우고 쪼그려 앉아 머리를 세운 양쪽 무릎 사이에 두고 그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 김지웅 원장은 “ 평소 아침 식사를 챙기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기사바로보기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03046625802048&mediaCodeNo=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