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나은병원의 소식 및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 밤만 되면 ‘찌릿’ 관절통으로 잠 못 들겠다면? - 민경보원장 | 21-08-20 11:46 | 6,611 |
---|---|---|
![]() 밤이 무서운 이들이 있다. 밤이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쉽사리 이룰 수 없는 관절질환 환자들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밤이면 통증 심해지는 어깨질환 어깨 통증이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수면 자세와 연관성이 크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주로 앉거나 서 있는 낮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 관절 간격이 넓어져 통증이 덜하다”며 “반면 밤에 눕게 되면 어깨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쉽게 자극되고 통증도 심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밤 수면장애, 무릎관절염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무릎은 신체 관절 중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어서 낮에 활동을 많이 할수록 밤에 느껴지는 피로감도 커져서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관절염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관절 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통증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야간통 없애려면 관절 부담 줄여야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 중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은데, 관절통에 시달리면서 다른 만성질환 관리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민경보 원장은 “덥다고 운동을 피하면 근육이 약해져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관절통을 줄이고 다른 만성 질환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